방송 중 눈물 흘리는 최수종
예전에 최수종이 중국에 촬영을 갔는데
한국에 있는 하희라의 공연 마지막 날에 갈 수 없어서
자신과 친한 이덕화에게 대신 이벤트를 부탁했다고 함
극장 로비에 뷔페를 세팅해서 하희라를 비롯한 모든 단원들, 스태프들과 함께 식사를 할 때
자신이 하희라를 생각하며 손수건에 쓴 편지를 이덕화에게 낭독하도록 요청
이덕화는 첫 줄을 읽다가 민망해서 다른 후배가 대신 읽어줬다고 함
최수종은 그 당시 하희라에게 썼던 손수건 편지를 아는형님에 직접 들고와서 읽다가
당시의 그리웠던 감정에 북받쳐서 눈물
[최수종이 하희라에게 쓴 손수건 편지]
당신이 그리워, 가족이 그리워, 하얀 손수건 위에 내 마음을 전합니다.
글로 모든 마음을 표현할 순 없지만, 내게 제일 소중한 것은 역시 당신과 가족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그립습니다.
매일 가슴이 아리도록 보고 싶지만 이 악물고 참습니다.
하지만 참아도 참아도 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