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은 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며 "늦은 결혼이니 여러분들의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구준엽은 2010년 한 방송에 출연해 과거 서희원과 약 1년간 교제한 사실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최근 재회한 두 사람은 이달 초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구준엽은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해봤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며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 더는 허비할 수 없어 제가 결혼을 제안했고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