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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 전설은 주인공 이름이 "링크"인데 왜 "젤다"의 전설임?

젤다의 전설 하면 항상 나오는 질문이 있다

 

 

 

젤다의 전설은 주인공 이름이 "링크"인데 왜 "젤다"의 전설임?

 

초록색 옷 입은 얘가 젤다임?

 

 

 

 

 

ㄴㄴ

 

이 캐릭터의 이름은 "링크"다.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캐릭터이며 사실상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럼 젤다는 누구냐?

 

젤다의 전설은 주인공 이름이 "링크"인데 왜 "젤다"의 전설임?

 

이 여자 캐릭터의 이름이 "젤다"

 

 

대충 주인공 링크가 구하고자 하는 공주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여기서 제목의 의문이 생긴다.

 

 

 

 

 

 

 

주인공도 링크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것도 링크

 

전설이라 불릴만한 활약을 하는 것도 링크인데

 

 

 

 

왜 게임 제목은 링크의 전설이 아니라 젤다의 전설일까?

 

 

 

젤다의 전설은 주인공 이름이 "링크"인데 왜 "젤다"의 전설임?

 

 

실제로 출시된 젤다의 전설 시리즈를 보면

 

초창기에 링크의 모험이라 출시된 작품 단 하나를 제외하면

전부 젤다의 전설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를 했다.

 

 

 

 

 

대체 왜 링크가 아닌 젤다의 전설일까?

 

 

 

 

 

 

그 이유는 젤다의 전설 프로듀서인 아오누마 에이지가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2의 출시를 기념해 한국에 방문했을 때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다.

 

 

 

 

 

 

 

Q. 정말 많이 질문받으셨을 텐데, '젤다의 전설'이라는 타이틀에 의문을 가지신 적은 없나요?


아오누마 프로듀서: 왜 유저가 조작하는 주인공은 링크인데 타이틀은 젤다의 전설인가...

정말 인터뷰를 할 때마다 듣는 질문이긴 한데요.


처음 젤다의 전설을 만든 사람이 미야모토 시게루 전무이사인데, 그 사람은 약간 심사가 꼬인 성격의 사람이라 할까요(웃음).

저도 트릭을 좋아한다고 인터뷰에서 말하긴 했는데 미야모토 전무이사는 무언가를 할 때 스트레이트하게 하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라서

어떻게든 뒤틀어서 변화를 주고 사람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주인공이 링크인데 제목도 링크의 전설이면 그냥 게임 내용 그대로라서 재미가 없잖습니까.

하지만 링크가 주인공인데 제목이 젤다의 전설인 부분에서부터 트릭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는 편이 더 재밌잖아?' 라는 생각의 결과물이 젤다의 전설이라는 타이틀이고,

지금까지도 그 타이틀은 그대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야모토 시게루도 이와 관련해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OO의 전설에 들어갈 단어를 찾다가

주변의 제안으로 알게 된 젤다라는 이름이 맘에 들어 그렇게 정했다고 한다

 

주인공은 이름이 이미 "링크"로 정해져 있었음에도 굳이 OO의 전설에 알맞은 이름을 찾은걸 보면

 

애초부터 주인공 이름은 제목에 넣을 생각이 없었다고 볼 수 있겠다.

 

 

 

젤다의 전설은 주인공 이름이 "링크"인데 왜 "젤다"의 전설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미야모토 시게루가 성격이 꼬인 사람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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