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년 동안 일본 중앙은행이 돈을 계속 뿌려온 결과 (흰 선) 부동산 가격(노란 선)이 멈출 줄 모르고 상승 중
그 와중에 바 차트는 일본 근로소득자들의 실질임금
녹색보다 현저히 많은 빨간 색ㄷㄷ 일본 근로자들은
지난 15년간 계속 가난해져 왔음 ㄷㄷ
돈을 뿌리자 근로소득자들이 점점 더 가난해진 것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걸까?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고정된 캐시플로우의 가치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점점 하락함 (현재가치 개념)
같은 100만원을 받는다 해도, 짜장면이 5천원일 때
100만원과, 5만원일 때의 100만원은 가치가 다름
대(大)인플레이션 시대에 연금복권의 가치가 확 떨어진 것도 마찬가지 이유 ㄷㄷ
"인플레이션은 고정된 캐시플로우를 받는 사람의 부를
지불하는 사람에게로 이전시킨다"
고정된 캐시플로우를 받는 대표적인 경제주체?
바로 우리 같은 근로소득자들임
저소득층일수록 소득에서 근로소득의 비중이 높다
또 부동산이나 주식 등,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가치가 상승하는 자산은 대부분 소수의 자본가, 자산가들이 보유
결국 인플레이션은 저소득층의 부를 고소득층으로
이전시키는 효과를 낳는 것
모든 경제주체 중 가장 인플레이션을 반기는 것은 정부...
정부가 짊어진 막대한 부채
천문학적인 규모로 불어난 부채의 변제부담, 이자지불
부담을 인플레이션으로 다른 경제주체에 전가시켜 버리는 것 ㄷㄷ
일본 국민이 지난 20년간 점점 가난해진 이유는
바로 무제한 양적완화로 정부가 뿌려댄 돈과 그로 인해 일어난 인플레이션 때문이었던 것
한국도 요즘 저출산 대책으로 출산 가족당 무작정 1억씩 뿌려라 이런 의견 있는데, 무질서한 유동성 확대정책은 자칫 근로소득자의 삶을 더더욱 피폐하게 만들 수 있음
분유 한 통에 몇십만 원 하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는 거ㄷㄷ
마찬가지 논리가 국가 간에도 적용됨
미국의 국채를 산 (고정된 캐시플로우를 받는) 국가의
부가 인플레이션과 함께 미국으로 흡수됨
원재료 가격은 내렸지만 상품 가격은 내리지 않겠습니다! (찡긋)
중앙은행의 무분별한 금융완화정책 + 정부의 재정확대로
지난 20년간,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끊임없이 일본 국민들은 가난해져 가고 있다..
한국의 미래는 과연 어떨 것인가..?
출처 : Even Chance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