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4, 세계 초도 판매량 전작 대비 8% 증가'
1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S24 시리즈가 출시된 첫 3주간(1월28~2월17일) 세계 판매량이 전년 동기 전작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최대 판매국인 미국을 비롯해 서유럽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유럽의 경우, 전작 대비 28%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측은 “영국·독일·프랑스·네덜란드 등 주요 국가에서 초기 예약 주문량이 상당히 높았던 영향으로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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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의 국내 판매량이 28일 만에 100만대를 넘겼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가 전날 기준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단 기간이고, 전작인 갤럭시 S23에 비해 약 3주 빠른 속도다.
글로벌 판매도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경쟁사 애플의 주무대인 북미 시장에서 300만대 이상 팔리는 등 글로벌 판매량은 1000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최대 7조 기대... "메모리+AI폰 호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조~7조원 수준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에 의하면 AI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82%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됐다. 올해 AI 스마트폰 판매량은 약 5000만 대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갤S24 판매량은 3600만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갤럭시 S7 이후 8년 만에 최대 판매가 전망된다.
삼성전자 올해 스마트폰 무선 사업부 영업이익 14조 4410억원 전망 / 내년은 16조 6850억원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