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슈/유머

카페서 주문 않고 충전만 40분… 제지하자 "본사 항의하겠다"

한 카페에서 30분 넘게 노트북과 휴대전화 충전만 하던 손님에게 음료 주문을 요청했다가 항의를 받은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카페서 주문 않고 충전만 40분… 제지하자 "본사 항의하겠다"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커피엑스포에서 업체 관계자가 커피를 내리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 /연합뉴스
8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따르면 ‘30분 동안 노트북, 휴대전화 충전하고 그냥 가는 손님, 저희를 언론 제보하겠다고 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카페를 운영한다는 A씨는 “최근 한 여성손님이 카페를 방문해 휴대전화와 노트북 충전을 하고선 아무런 주문을 하지 않았다”라며 “일행을 기다리나 싶어서 지켜봤지만 30분이 넘도록 주문을 하지 않길래 손님에게 일행이 있는지 물어봤고, 주문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대답 없이 10여분을 더 앉아 있던 손님이 그대로 짐을 챙겨서 나가려고 하자 A씨는 재차 주문을 요구했다. 그러나 손님은 “내가 왜 주문을 해야 하냐. 싫다. 먹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에 A씨는 “그냥 앉아만 있던 것도 아니고 주문도 하지 않으면서 전기를 쓴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라며 손님에게 “주문을 하지 않으면 그냥 갈 수 없다. 사유재산 침해라 경찰을 부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손님은 “프랜차이즈 본사에 항의하겠다. 언론에도 제보하겠다”며 반발했고, A씨는 결국 그를 경찰에 신고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전기는 통상적으로 인정되는 범위 밖에서 임의로 쓰면 절도 혐의를 받을 수 있다. 고의성이 인정되면 6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 0

유머

이슈/유머

번호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추천
68022 드디어 줄리엔강이랑 만나서 스파링 해봤다는 김동현 근황 ㄷㄷㄷ 개드립퍼 2024-04-11 | 584 | 개드립퍼 2024-04-11 584
68021 현재 커뮤 난리난 한 현직 교사의 충격발언... 갤러그지 2024-04-09 | 550 | 갤러그지 2024-04-09 550
68020 퇴직 앞두고 사전투표업무 공무원 숨져…투표기간 새벽 3시반 출근 오덕 2024-04-09 | 439 | 오덕 2024-04-09 439
68019 7살 쌍둥이 키우던 무용수 엄마…4명에 새삶 주고 하늘로 화이토 2024-04-09 | 498 | 화이토 2024-04-09 498
68018 카메라 대신 맥주를 들어서 인생 역전한 남성 오느릐유스 2024-04-08 | 582 | 오느릐유스 2024-04-08 582
68017 [단독] 마동석, 예정화 5월 결혼식 올린다 오덕 2024-04-08 | 396 | 오덕 2024-04-08 396
카페서 주문 않고 충전만 40분… 제지하자 "본사 항의하겠다" 오느릐유스 2024-04-08 | 407 | 오느릐유스 2024-04-08 407
68015 호감 문신 갤러그지 2024-04-08 | 561 | 갤러그지 2024-04-08 561
68014 전국노래자랑 천년좌 근황 갤러그지 2024-04-08 | 555 | 갤러그지 2024-04-08 555
68013 전종서 학폭논란 새국면.."내 학창 시절 잃어" 폭로 vs "회장 출신, 애먼.. 가성비운동 2024-04-05 | 464 | 가성비운동 2024-04-05 464
68012 (속보) 요기요도 무료배달 시작 갤러그지 2024-04-05 | 514 | 갤러그지 2024-04-05 514
68011 한국 vs 대만 성인엑스포 수준차이 아아닙니다 2024-04-05 | 516 | 아아닙니다 2024-04-05 516
68010 우리집 진짜 무슨 시트콤이네 오덕 2024-04-05 | 401 | 오덕 2024-04-05 401
68009 단독] 황정음에 '상간녀' 누명쓴 J씨가 참았던 이유 오덕 2024-04-05 | 515 | 오덕 2024-04-05 515
68008 [단독] 서울아산병원 적자 511억 원, 정부 보존 17억 원 오덕 2024-04-04 | 455 | 오덕 2024-04-04 455
68007 드라마 출연해 이름 잃어버린 배우 그냥 2024-04-04 | 520 | 그냥 2024-04-04 520
68006 김정은 참관한 군사훈련 사망자 그 당시 사진ㄷㄷㄷ 오느릐유스 2024-04-04 | 505 | 오느릐유스 2024-04-04 505
68005 국회 " 월급 43% 는 연금을 위해 내야 " 오덕 2024-04-04 | 448 | 오덕 2024-04-04 448
68004 송하윤 이어 ‘전종서’ 학폭 폭로…소속사 “사실무근”[공식] 오느릐유스 2024-04-04 | 369 | 오느릐유스 2024-04-04 369
68003 카즈하 열애설 근황 ㄷㄷㄷㄷㄷ 개드립퍼 2024-04-04 | 430 | 개드립퍼 2024-04-04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