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이네] 소래포구 회맛집 [1]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에서 떠온 회입니다. 

그근처 식당은 눈탱이 치기로 유명하죠. 물론 횟집도 눈탱이를 종종 칩니다만

여기랑 충남수산을 주로 가는데 그래도 나름대로는 만족하며 다니는 중입니다.

이때가 아마 방어철이라서 방어 한번 먹자고해서 다녀왔던것 같네요.

사진은 방어+우럭 + 연어(살짝서비스)입니다. 

원래는 방어만 먹으려고했는데 언제나 사랑하는 우럭을 그냥 지나치지못해 우럭도 조금만 넣어달라고했네요.

연어는 시킨게 아닌데 그냥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2-3인이 먹기 딱 좋은 구성입니다. 

회가 너무 얇으면 씹는 식감도 없고 뭔가 회의 단맛이랄까요...그런것도 못느끼기 마련인데 여기는 회도 두껍습니다.

스끼또한 생각보다 먹을게 별로 없기 일쑤인데 매우 싱싱해서 꽤나 먹을만합니다. 

결과적으로 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한 구성이었습니다. 

이때가 나름 방어철이라서 방어는 의무적으로 먹었고

우럭은 올타임 넘버원이고

마지막으로 연어는 기름진 회의 대명사죠.

그것만으로도 충분한데 스끼에 있는 해산물들도 먹는 재미를 높여줍니다. 

그나저나 저 스끼에 있는 콩이 무엇인지 왜케 자꾸 먹게되는지 모르겠네요.ㅎㅎㅎ

모두들 제철회 및 제철 음식 드시고 힘나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