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인지 기억도 나지않는 오오오랜시간이 지나서야 대학로를 다시가보게되엇습니다.
보통생활반경이 뻔하니 그쪽까지는 가지 않게되는데요. 지인들을 만나려고 거주지의 중심점을 잡아보니 대략 저기가나와서 혜화역을 갓습니다.
중간쯤에서보자.
뭐 이런거죠 ㅎㅎ
원래 알고잇는 맛집도 없고해서 폭풍검색을하여 술집을 정햇습니다.
혜화역4번출구에서 걸어서 1분 명륜포차입니다.
보통 삼치구이가 유명하더라고요.
하지만 성인남성이 삼치구이하나로 끝날수없고 다른게 맛잇을수도잇으니 사진을 찍어대기시작햇습니다.
먼저 기본찬입니다.
계란찜을 좋아하지만 좋아하니까 어디서먹엇도맛잇는거겟죠. 그러니 평가하지않습니다 ㅋ
깍두기먹을만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저 청포묵이 맛잇엇네요.
보통 얇게해서주는데 저렇게 마치 도토리묵처럼해놓으니 식감도 더좋고맛잇더라고요. 기본찬참고하세요 ㅎ
아직 식사전이라서 주먹밥을 시켯습니다.
주먹밥도 당근이썰려잇기도하고그렇지만 평타치는 주먹밥입니다.
주먹밥과함께먹고 안주로도 할 오돌뼈입니다.
오돌뼈도 평타칩니다.
평타라는건 기분에따라 맛잇다고 후하게 평가할수도잇는 그정도입니다. 맛없지않고 미칠듯이 맛잇지는않습니다.
시키면실패하지는 않는 그런 안주입니다.
이게 이집에서 가장 유명하다고하는 삼치구이입니다.
삼치가 매우큽니다. 맛은 삼치입니다.
와사비나 간장이 특별한것도아닙니다.
삼치를 엄청 잘구엇는지도 잘모르겟습니다.
하지만 삼치는 삼치맛이나면되고그게맛임거죠 ㅎㅎ
양념삼치도아니고삼치구이에 뭐 다를게잇나요. 싱싱하고달구우면좋은건데 그런느낌은 못받앗네요.
하지만! 실패없는 맛입니다. 매우커요
그렇게 오돌뼈와 삼치를 먹다가 궁물이땡갸서조개탕을 시켰습니다.
오오옷!! 역시 이집은 평타는 칠수잇는 집이 틀림없다는걸 느끼게해준 조개탕입니다.
조개탕 특유의 감칠맛과 시원함 그리고 칼칼함을 잘표현해냇습니다.
확그냥 수제비를 떠넣고 먹어보고싶엇지만...아쉽게도...
하지만 매우만족하며먹은 조개탕입니다.
밑반찬도 꽤 괜찮고 오돌뼈와 삼치구이도 먹을만하고 무엇보다 조개탕이 시원하니 맛잇습니다.
이정도 먹어보면 아 이집은 평타는 무조건 치겟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들죠.
다음에 가게된다면 다른안주도꼭 시켜먹어보고 싶을만큼 평타의 영역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네요 ㅎㅎ
엄청나게 호들갑떨면서 대단하게 기대하고가는 맛집은 아니지만 기본기가 충실한 무조건 평타는 치는 실패없는 그런 식당이엇습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대학로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