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왔습니다.
오늘은 제가 개인적으로 가좋아하는 음식중하나인 감자탕입니다.
한식 그중에서도 국물요리를 좋아하는...소위 국밥충이라 불려도 할말없을 정도로
저는 우리나라의 국찌개탕요리를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감자탕은 단연코 제가 좋아하는 국물요리중하나죠...고기까지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맘에드는 감자탕집은 어지간하면 기억해놨다가 다음에 또 찾아가쥬 ㅎㅎ)
축령산 편백나무숲에가서 힐링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저녁을 먹어야해서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던 고구마순이 올라간 감자탕이 생각나서 전주로 향했습니다.
간단히 식사 한끼하자고 전주로 빠지는게 무리가 있긴하지만 그것마저도 여행이니까요?ㅎㅎㅎ
각설하고 사진먼저 갑니다.
일단 알아두셔야할건 일요일은 휴무이고요
가격은 2인 19000 원입니다.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자면 국물은 매우 맛있습니다.
뼈는 보통 시중에 있는 그런 등뼈라기보다는 둥그란 부분도있고 골도있는그런 뼈가 있습니다.
이게 평소에 못먹어서 희귀한거라 그런지 엄청 매력있네요.ㅋㅋㅋ골빼먹는 ㅋㅋㅋㅋ
그리고 고구마순 감자탕 답게 고구마순이 풍성하게 올라가 있는데
이 고구마순이 기가막히게 맛있습니다.
원래 고구마순을 볶은 반찬도 좋아호고 고구마순으로 담은 김치도 좋아하하고
생선조림등에 들어가는것도 좋아하긴하지만
감자탕에 들어가는 고구마순도 괜찮을까 내심걱정이 있었는데
어떤면에서는 고구마순의 매우 훌륭한 활용이 아닌가 싶을만큼 어색함 1도없이 한몸입니다.
원래부터 감자탕에 넣기위해 먹기시작했던 것처럼 완벽한 조화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꼭 고기랑 고구마순을 먹기보단 밥먹고 고구마순을먹고 국물을 한숟가락 먹으니 입에서 조화로운 조합이 되더라고요..
(물론 개취입니다. 국밥충에 쌀밥충ㅋㅋㅋ)
라면사리도 있으니 좋아하시는 분은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개인적인 입맛에는 라면사리를 넣으니 더 훌륭해졌다라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그냥 라면사리 넣었을때의 기본빵이랄까.ㅎ
정신없이 싹싹 비우고 더먹어야겠어서 하나를 추가하고 또 싹싹비우고
또먹고싶어서 두개를 포장해서 올라왔습니다. ;;;;;
참고로 백종원이 갔던 식당갔는데 그냥 그렇더라...
하실수도있지만 전 기대를 좀 빼고 가는 편이고 명성보다 맛있는냐 보다는 그 음식이 먹을만 한가가 기준이라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먹고 실패하지 않을거라는 생각이니 행여나 기회가 되면 추천드립니다.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1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