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각양꼬치] 양꼬치보다 빛나는 요리! [9]

따끈따끈한 사진입니다. 

바로 어제 다녀온 선학역 부근에 있는 미각양꼬치라는 곳입니다. 

양꼬치만 먹는건줄 알고 갔는데 양꼬치보다 훨씬 대단한 요리맛에 감탄하고 왔네요.

전반적으로 간이 쎄긴하지만 술안주로는 간이 좀 있어야쥬 ㅋㅋㅋㅋ

[조개요리] 입니다.

고수가 살짝 들어가있고 두반장베이스로 만든 요리인데 감칠맛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개 발라먹는걸 귀찮아해서 거의 야채 위주로 집어먹었는데요 조개가 메인이지만 야채라고해서 후달리지 않을 정도로 맛이 좋습니다.

[꿔바로우]입니다.

흔히 알고있는 그런 맛입니다.

근데 소스가 좋네요...사진을 못찍었는데 매운간장 소스가 나오는데 사실 꿔바로우자체는 어딜가나 평타이상을 치는 그런 요리 아니겠습니까.

근데 요 매운간장소스가 아주 잘어울리네요. 간도 올려주고 느끼함을 좀 잡아줍니다.

[향라닭고기]입니다.

여기에 닭빼고 새우들어가면 향라새우라고하네요.ㅋㅋㅋ

닭고기가 메인인 음식이라 닭고기를 하나 집어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그러다 닭이 사라지고 튀겨진 고추와 땅콩만 남아서 고추를 집어먹었죠. 

대박...;;; 고추가 더 맛있네요 전.;; 바삭하고 매콤하니..;;;

그리고 남은 땅콩과 함께 먹으니 기가 막하네요.  

이음식은 닭고기는 그냥 하나씩 먹고 그다음부터는 숟가락으로 퍼먹어야하는 음식이었습니다.

[마파두부]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리 좋아하지 않는 요리입니다. (처음 맛본게 중국에서 먹은건데 안좋은기억이.ㅠㅠ)

다른분이 시켜서 한번 먹어봤는데...

이제 저는 마파두부를 좋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간도 좋고 맛도 좋고 다 좋네요.

밥에 올려 먹고싶은 맛이었습니다. 밥을 부릅니다.

심지어 마파두부는 서비스로 주심 ㄷㄷㄷㄷㄷㄷ

그래서 밥을 시켰습니다. 

[양주볶음밥]입니다. (그냥 볶음밥인데 양주라는 지역에서 해먹는 식의 볶음밥이라네요.)

먼저 볶음밥만 먹어봤습니다. 

역시 간이 조금 쎄지만 맛있습니다. 다른 중국집 볶음밥처럼 고슬고슬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마파두부와 더욱 잘어울렸습니다.

그리고 살짝 짯는데 마파두부 올려서 먹으니 간이 딱 좋네요 ㅋㅋㅋㅋ술술 들어갑니다. ㅋㅋㅋㅋ

[온면]입니다. 

온면만 두고봐도 사실 맛있는 집인데 다른 요리들이 워낙 쟁쟁해서 빛을 못봤네요.

추천드릴만큼 맛있습니다. 

보통 양꼬치집가면 양꼬치나 양갈비먹고 식사로 온면(옥수수국수)때리고 끝이었는데요.

이집은 다시가면 꼬치보다는 다른 요리를 시켜먹어보고싶을 만큼 요리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처음가본 선학음식문화거리도 매우 인상적이었네요.

참고로 근처에 다른 양꼬치집도 많은데요 이곳을 추천해주신분이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이집이 제일 좋았다고하니 참고하세요 ㅎㅎㅎ

이하 메뉴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