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기독교복음선교회)에서 탈퇴한 신도들의 모임인 '엑소더스'는 17일 오전 JMS 고위 간부들이 그 동안 여신도들을 교주 정명석 씨에게 조직적으로 성상납해 온 증거라며 관련 문서와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이 공개한 자료에는 16살부터 28살까지의 중·고등학생을 비롯한 여성들이 비키니 수영복 차림을 하고 찍은 사진이 포함 돼 있다.
또 이들의 나이와 키, 소속 등이 함께 기재되어 있으며, 소위 '보고자'들이 이들을 소개하는 글과 이들이 교주에게 보내는 글도 함께 기재돼 있다.
엑소더스 측은 이와 관련 "JMS 교단의 간부들이 키크고 예쁜, 나이 어린 여중·고생들의 사진을 찍어 정명석 교주에게 보고하는 문건"이라며 "JMS 교단의 성범죄는 비단 정명석 교주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교주에게 인정받기 위하여 교단 간부들이 키크고 예쁜, 나이어린 여신도들을 조직적으로 성상납한다는 데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주는 이 사진을 보고 자신의 마음에 드는 여학생을 해외로 불러들여 강간하는 것이 JMS의 조직적인 성범죄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명석 교주가 여성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포함해 성상납 관련 사진과 문서를 수십 장 확보하고 있다"면서 "실제 사례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문서와 사진을 현재 진행중인 JMS 교주 정명석 씨를 상대로 한 민·형사소송에 관련 증거자료로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反JMS 단체인 '엑소더스'에서 정명석 교주 성상납 자료라며 공개한 사진과 문서의 일부.
16살의 여중생과 17, 18살의 여고생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2006.4
이게 2006년에 공개된 문서인데 17년이 지난 아직도 저러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