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te.com/view/20230328n10547
2월 통계를 보면 768명의 베트남 남성이 결혼 이민이란 제도를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같은 기간 미국(359명) 중국(351명) 일본(127명)과 비교해 단연 가장 많은 인원이다. 1월에도 440명의 베트남 남성이 결혼을 통해 한국에 왔고 이 역시 국적별 1위를 랭크
이같은 결혼 통계에서 눈여겨 봐야할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베트남 남성의 한국 결혼 상대자의 절대다수가 '무늬만' 한국인인 베트남 출신 귀화 여성이기 때문이다.
상당수 베트남 남성이 한국 남성과 결혼했다 이혼한 한국 국적의 베트남 이주 여성과 부부로 맺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남성도 자동적으로 한국 국적을 따내고 있다. 이면에는 결혼을 통해 한국 국적을 획득한 베트남 여성이 이혼을 통해 혼자가 되고 이후 베트남 남성과 재혼하는 편법 루트가 자리하고 있다.
실제 국제결혼 정보공유 온라인 카페 등에서는 베트남 아내가 우리 국적을 취득한 뒤 자식을 두고 가출하는 바람에 결국 이혼했다는 사연이 심심찮게 올라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