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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JMS)의 부교육자 정 씨가 새벽별 지도자 공지방을 통해 MBC ‘실화탐사대’ 프로그램 게시판 테러를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JMS를 탈퇴한 2세들은 “사실을 말한 것”이라며 “우리는 명백한 세뇌를 당한 것이 맞다”고 단언했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정 씨는 29일 12시 15분에 공지방을 통해 “지금 방송과 언론보도에서는 우리가 세뇌당했다고 한다”며 “그러나 우리는 오히려 기독교의 비현실적 권위적 세계관에 세뇌되었다가 벗어난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 씨는 “명백한 여론폭력의 피해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 씨는 ‘공지사항’이라는 명목하에 “3.30(목) mbc 실화탐사대 – JMS에 갇힌 아이들 –에서 섭리의 아이들이 ‘세뇌’되었다는 방송을 할 예정”이라며 “여러 가지 대응 조치가 있을 수 있는데 그중에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해당 프로그램의 게시판에 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정 씨는 “교단은 선교회 회원들의 피해에 대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교회의 조속한 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