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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포경찰서를 찾은 5·18 유족 고(故) 전태일 열사 동생 전태삼 씨, 5·18 민주화운동부상자회 및 공로자회 관계자 등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5·18 유족 및 단체 관계자들은 전씨의 입장 표명 이후 "격하게 환영한다"며 "용기 잃지 마시고 5·18 영령과 피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이들은 박수를 치고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며 전씨를 응원했다.
전씨는 전날 오전 6시께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약 38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고 이날 석방 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