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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사죄하겠다" 전두환 손자, 풀려나자 바로 광주행... 피해자 만나 5.18 묘지 참배 예정

 

"직접 사죄하겠다" 전두환 손자, 풀려나자 바로 광주행... 피해자 만나 5.18 묘지 참배 예정

"직접 사죄하겠다" 전두환 손자, 풀려나자 바로 광주행... 피해자 만나 5.18 묘지 참배 예정

 

(어제 공항 입국 체포 사진)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어제(28일) 입국하자마자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이틀째 조사를 받았습니다. 


<기자>

어제 입국과 동시에 공항에서 체포된 전우원 씨는 조금 전 8시쯤 38시간 만에 조사를 마치고 풀려났습니다.
전 씨는 기다리던 취재진에게 조사 과정에서 본인의 마약 투약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우원/전두환 씨 손자 : 방송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모든 마약 종류를 투약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대마초, DMT(디메틸트립타민) 등등 각종 마약들을 사용한 것을 인정했습니다.]

 

&quot;직접 사죄하겠다&quot; 전두환 손자, 풀려나자 바로 광주행... 피해자 만나 5.18 묘지 참배 예정

(간이검사는 음성 나왔다고 함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732051?sid=102)

 

 

전 씨에 대해 마약 간이 키트 검사를 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머리카락과 소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또 생방송 당시 마약을 투약한 이유 등에 대해서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전 씨가 단순히 투약만 한 데다 본인이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만큼 구속영장은 신청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자>
전 씨는 앞서 입국 때부터 5·18 피해자들을 만나 직접 사과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실제로 조사를 마치고 곧바로 광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5·18 기념재단과 부상자회 등 오월단체도 전 씨의 석방 현장을 찾아 맞이했습니다.

전 씨는 광주에서 피해자들을 만나고 국립 5·18 민주묘지에도 참배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046428?cds=news_media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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