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선수들의 사면에 반대 여론이 폭발하자 사실상 철회 수순을 밟기로 했다. KFA는 30일 '지난 28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징계 사면 건을 재심의하기 위해 31일 오후 4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임시 이사회는 이번 결의에 대해 많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신속한 재논의를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면의 경우 이사회에서 의결된 사항이다. 번복할 경우에도 이사회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 그래서 임시 이사회가 열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