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아머 정명훈 일화
91년 7월생
2006년 제26회 커리지 매치 입상
(이영호와 준프로 자격 딴 시기가 같으나
포텐에 상대적으로 늦게 터짐)
전 프로 도재욱이 평가하는 정명훈
처음에 정명훈을 봤을 때 못한다고 느꼈다고 함
게임을 같이 해보면
앞마당 먹으면 자원이 1,500원씩 남았다고...
(다른 프로들에 비해 손이 느린 것으로도 유명)
맨 처음엔 7:3으로 이겼으나
1년 지나서 6:4
2년 지나서 5:5
3년 차엔 4:6
그 이후엔 3:7 비율로 졌다고 함
정명훈은 꾸준히 실력을 올렸는데
그가 얼마나 지독하게 노력했냐면
전 스타1 프로 박재혁이
노력으로 인생을 뒤집을 수 있구나라는
느낌을 정명훈한테서 받았다고 함
그 정도로 열심히 했다고
1. 쉬는 날이 없음
(명절에도 연습했다고 함)
2. 밥 먹고 오면 바로 자리에 앉음
항상 그 자리에만 가만히 있었다고
3. 쉴 때도 다른 거 하면서 안 쉬고
VOD 봤다고 함
4. 바탕화면을 이영호 사진으로 해놨다고 함
5. 코치나 최고참들이
이거 해 보라고 해도
다른 프로게이머들은 안 하는데
(자기 편한 대로만 한다고)
근데 정명훈은 해보라고 권유한 걸
싹 다 한다고 함
좋다고 알려준 걸 전부 흡수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고
빅파일 MSL 4강에서 이영호한테
2:3으로 지고
리플 100번 돌려봤다고 함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