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올인?"
김새론은 텍사스 홀덤 플레이어였습니다. 능숙하게 플랍(포켓 카드)을 확인하더니, 빅블라인드에 칩을 던졌습니다.
다른 플레이어가 '턴'에서 베팅하자 콜을 불렀고요. '리버'에선 레이스를 치기도 했습니다. 한 마디로, 홀덤을 잘 아는 플레이어?
이상은, 제보자 A씨가 '디스패치'에 전한 목격담입니다. 강남의 한 홀덤펍에서 만나 김새론의 플레이를 지켜봤다며 '후기'를 들려줬습니다.
제보자 A씨가 김새론의 근황(2023년 2월)을 보내왔습니다. 포커 테이블에 앉아 텍사스 홀덤을 플레이하는 모습의 사진이었습니다.
A씨는 "김새론이 남자 지인들과 어울려 홀덤을 쳤다"면서 "편안한 옷차림으로 즐겁게 게임을 즐겼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디스패치'는 김새론이 찾은 홀덤펍을 찾아갔습니다. 업주는 "불법 도박장이 아니다"며 선을 그었는데요. 불법 환전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곳은 어플로 칩을 충전해서 게임 이용권을 산다"면서 "칩은 음식이나 주류 등을 사는 데 쓰인다. 절대 환전은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새론이 홀덤을 즐기는 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포커 테이블에서 칩을 만지는 모습은… 생활고 호소와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A씨에 따르면, 김새론은 홀덤펍에서 1차례 이상 충전을 했습니다. 밤 12시쯤, 맥주도 시켰고요. 최소 3시간 이상 플레이를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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