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예능 프로그램인 ‘나는 솔로’는 기수제로 진행된다. 이 중에서 7기 40대 특집, 10기 돌싱 특집, 12기 모태 솔로 특집처럼 공통된 특징을 가진 출연자로만 구성하는 특집 편이 존재한다. 이번 13기는 개성파 특집으로 개성만점 다양한 솔로 남녀 출연자들로 구성되었다.
개성파 특집에서 중요한 것은 출연자들이 얼마나 다채로운 개성을 지녔는지다. 돌싱인지 아닌지는 돌싱 특집에서나 중요하다. 돌싱이 아닌데 돌싱 특집에 지원하거나 모태 솔로가 아닌데 모태 솔로 특집에 지원하는 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솔로’는 매번 방송이 끝날 때마다 출연자 모집 공고를 한다. MC들은 “사랑을 찾고 결혼을 꿈꾸는 솔로 남녀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라고 말한다.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현재 솔로이고, 방송에서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으로 나온 출연자를 단지 혼인 이력을 밝히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비판하는 것은 타당하지 못하다.
만약 프로그램 측에서 혼인 이력을 필수적으로 요구했고, 이에 거짓말을 했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제작진이 출연자의 분량을 통편집할 만큼 ‘혼인 이력’을 논란이라고 판단했다면, 이를 검증하지 못한 그들에게도 책임이 있다.
박주원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https://news.nate.com/view/20230407n16370?mid=e1100
돌싱 특집이 따로 있는데 돌싱 사실 숨기고 일반 솔로 특집에 나왔으면 당연히 기망이지
기자가 감정이입을 이상한 포인트에서 하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