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리그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리그로 다시 시작하면서
선수 복귀선언을 한 문호준.
오랜기간 문호준의 파트너였던 최영훈(Guard)과 원작 리그 후반부 좋은 상승세를 보였던 고병수(Speed),김응태(Percent)와
아마추어 팀을 꾸려 본선에 진출했다.
리그 개막전은 공교롭게도 최강팀 샌드박스.
첫 경기를 1등으로 마무리하며 황제가 돌아왔나? 싶었지만
이후 스피드전 3경기, 아이템전 3경기를 내리 패배하면
총합 1:6 스코어로 개막전에서 패배했다.
다음날 열린 개인전.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역시나 황제가 돌아왔나? 싶었으나
조편성이 죽음의 조인것도 모자라
같은조에 유독 불편한 선수들이 많이 한 조에 편성됨.
최영훈(Guard), 김응태(Percent)는 같은 팀 선수,
문호준의 가장 오랜 라이벌이었던 유영혁(Percent)도 같은 조,
원작 리그에서 본인이 셀프 삭발빵을 걸며 도발했던 NEAL과 한 조가 되었다.
결국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7위로 32강 탈락.
(16강부터는 패자조가 있지만 32강은 패자조 없이 바로 탈락)
더구나 NEAL과 유영혁(Perfect)은 16강 진출,
같은팀인 최영훈(Guard), 김응태(Percent)는 동반탈락하면서
힘든 복귀전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