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용 테이블서 과외에 ‘19시간’ 공부까지
업주들, 전기료 인상·고물가 겹치자 ‘성토’
콘센트 막고, 시간 제한·‘가변 와이파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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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손님은 자기가 진상인 줄 몰라요. 아메리카노 3500원만큼의 비용을 지불했으니 권리를 누려도 된다는 생각인 것 같아요. 그래서 가방으로 자리 맡은 후 밥도 먹으러 다녀오고 잠깐 당근도 거래하러 나갔다 오고, 충전도 노트북에 핸드폰에 태블릿, 무선 이어폰까지… ‘전기 도둑’이라는 말이 괜히 나왔겠어요?”
각종 원자잿값 인상에 전기요금마저 가파르게 오르자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을 꺼리는 업주들이 늘고 있다. 한 번 자리를 잡으면 몇 시간동안 움직이지 않아 매장 회전율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담소를 나누는 일반 고객들에게 ‘조용히 좀 해달라’고 말하는 등 마찰을 빚자 카공족 원천 차단에 나서는 업주들이 생겨났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802899?cds=news_edit
치솟은 물가+전기료인상 등으로 인해 점점 카공족의 인식이 안좋아지고 있음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