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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때문에 사고가 났어요" 황당한 교통사고 이야기

"유령 때문에 사고가 났어요" 황당한 교통사고 이야기

 

"유령 때문에 사고가 났어요" 황당한 교통사고 이야기

 

몇년 전, 일본에서 한밤 중 자기차량 손해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지방의 한 코너길에서 차량이 코너를 돌던 중

혼자 가드레일을 충돌해 차량 측면이 파손된 사고로,

 

자차보험을 가입했던 운전자는

당연히 보험사에 수리비를 청구했다.

 

 

 

"유령 때문에 사고가 났어요" 황당한 교통사고 이야기

 

하지만 보험사는 보험사기,

또는 약관에 위반되는 음주, 약물 등에 의한 사고일 수 있다며

보험금의 지급을 거부했는데

 

운전자가 "귀신이 밀어서 사고가 났다"

라고 주장했기 때문

 

 

 

"유령 때문에 사고가 났어요" 황당한 교통사고 이야기

 

그렇게 해당 사건은 법정 다툼으로 이어지게 되고,

사건 사고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일본 업체

사단법인 과학해석 연구소에서 이 사건을 분석하게 되는데

 

그 결과 운전자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가 생겼다.

 

 

 

"유령 때문에 사고가 났어요" 황당한 교통사고 이야기

 

우선 일반적인 도로의 커브길이라면

차량의 원심력을 억제하기 위해 도로가

커브의 안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이 정상적인데

 

 

 

"유령 때문에 사고가 났어요" 황당한 교통사고 이야기

 

일본에서는 커브를 안쪽으로 기울여 만들어야 하는 법이

1970년에 생겼고, 그 이전에 만든 지방 도로 중 일부는

배수 등을 위해 기울기가 반대로 되어 있던 것

 

그렇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한 도로가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

사건 발생 시간은 이러한 경사를 눈으로 확인하기 힘든 심야였기 때문에

평소처럼 코너링을 했을 때 튕겨나갈 가능성이 높았다.

 

 

 

"유령 때문에 사고가 났어요" 황당한 교통사고 이야기

 

또한 사고는 한여름에 발생을 했는데

운전자는 당시 에어컨 대신 창문을 연 채 운전을 했고

열화상 카메라로 사고 현장을 확인한 결과

 

여름에는 경사로 쪽에 복사열이 모여 야간이라면 커브길 인근에서

갑작스러운 따뜻한 바람이 몰려올 수 있다는 것도 알아낼 수 있었다.

 

 

 

"유령 때문에 사고가 났어요" 황당한 교통사고 이야기

 

이같은 증거들을 토대로 재판이 진행된 결과

 

운전자의 사고 후 진술은 약물이나 음주, 혹은 고의가 아니었음이 증명되었고

보험사는 자차약관에 대한 수리비를 지불하는 판결이 내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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