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를 하수도에 버리는 모습
1919년부터 1923년에 이르기까지 미국은
대 금주령 시대를 지나게 된다. 금주령에 대해 다양한
이유와 원인이 있지만, 버번 위스키 증류소들과
제조 판매업자들은 직격탄을 맞게 된다.
금주령 실시 후 의료용 알코올을 제외한
미국 내 위스키 판매, 생산, 운반 및 수출입이
전면 중단되고 위스키 업체들은 새로운
국면에 맞이 하게 된다
강한 자가 살아 남는게 아니라 살아 남는 놈이
강한게 아니던가. 역사에 자취를 남기는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했던가.
당시 라프로익은 미국에 수출하면서 검역원들이
라프로익의 수입을 막는다.
라프로익 잠깐만 이거 위스키... 술 아니여?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천하의 미국이 왜이리 혓바닥이 길어
이거 의료용 알콜이여
냄새 맡아봐 스꺄
약냄새(피트향) 오져따...
그렇게 라프로익은 특유의 소화제 냄새로
수입 검역원들의 검사를 통과하여 의료용 알콜로
인정받아 미국의 주당들이 병원에서 처방전을 끊어
위스키를 처방받아 홀짝거리며 주당들의 마음과
간을 달래줬다고 한다.
피트향을 좋아한다면 이번 해에 라프로익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