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경상남도는 이순신 프로젝트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의 거북선을 재현하기 위해
20억원의 비용을 들여 3층짜리 거북선을 제작
승선 체험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목적이었으나
제작 업체 대표가 국산 소나무 대신 80% 이상 수입 소나무를 써
10억원을 빼돌려 구속, 형사처벌을 받았고
부실 제작으로 비가 새고 목재가 썩어
1년만에 육지로 인양, 10년간 유지비만 1억5천만원을 넘게 쓰고도
수리도 불가능해 경매에 부치기로 결정
1억 1750만원에 최초 입찰 공고를 냈으나 유찰,
이후 가격을 계속 낮춰가며 7번을 재공고 했으나
아무도 입찰을 하지 않아 유찰
8번만에 구매희망자가 등장했는데
낙찰금액은 154만원에 최종 낙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