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슈/유머

[단독] 심형탁, 누명 벗었다…5억 소송 ‘무죄’·사기방조 ‘무혐의’ ㄷㄷ

[단독] 심형탁, 누명 벗었다…5억 소송 ‘무죄’·사기방조 ‘무혐의’ ㄷㄷ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21/0002573406

 

 



서울중앙지방법원(제14민사부)는 지난해 2월 김모 씨가 심형탁과 그의 어머니인 이모 씨를 상대로 제기한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김 씨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면서도 심형탁에 대해서는 "모든 청구를 기각한다"고 17일 선고했다.

김 씨는 지난해 2월25일, 두 사람을 상대로 "4억7700만여 원과 지연 이자를 갚으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문화일보 입수한 판결문에 따르면 재판부는 이 씨(심형탁의 어머니)에게는 원금 3억여 원과 일정 비율로 계산한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시한 반면 "심형탁에 대한 각 청구와 이 씨에 대한 나머지 청구는 기각하고, 원고와 피고 심형탁 사이에 생긴 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고 덧붙였다. 심형탁이 무죄 선고를 받으면서 1년 넘게 재판을 진행하며 소요된 변호사 비용까지 모두 돌려받게 된 셈이다.

김 씨는 돈을 빌려주는 과정에서 심형탁의 계좌로 대여금을 보내고, 심형탁이 채무를 연대해 보증한다는 내용이 기재된 지급 이행 확인서를 작성해 교부받았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심형탁 측은 "김 씨를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어머니가 원고로부터 돈을 빌렸는지도 알지 못했다"면서 "심형탁의 계좌를 어머니가 관리한 것은 사실이나, 확인서 확인란에도 어머니의 도장만 날인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앞선 심형탁의 주장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실제로 김 씨와 심형탁이 직접 만나거나 전화 연락을 통해 돈을 비리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고, 김 씨와 심형탁, 어머니와 심형탁 사이에 별도의 소비대차 계약서나 차용증 등을 작성한 사실이 없다"면서 "사건 확인서에 심형탁이 어머니의 채무를 연대보증한다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으나, 어머니만 확인인으로서 기명날인했다. 이 사건 확인서에 어머니가 채무자이고 심형탁은 연대보증인이라고 기재되어 있음에도 김 씨는 이에 대해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점을 종합하면, 이 사건 계좌의 명의인이 심형탁이라는 사정 만으로 김 씨로부터 대여금을 빌린 사람이 심형탁이라고 볼 수 없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김 씨가 심형탁에 대한 부당이득 반환 청구 역시 "이유 없다"면서 기각했다.

이 같은 판결에 대해 심형탁은 23일 문화일보에 "너무 힘들고 긴 시간이었다. 오랜 재판과 이로 인한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 등으로 배우 생활 역시 정상적으로 할 수 없었다"면서 "이번 판결을 통해 억울함을 풀 수 있게 됐다. 본래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응원해준 분들께 보답하는 동시에 더 이상 가족의 이같은 문제에 휩싸이거나 휘둘리지 않도록 보다 경제적으로 독립된 주체의 삶을 살겠다"고 전했다.

 

  • 0

유머

이슈/유머

번호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추천
68062 맛나는 건 꼭 나눠 먹는 친구 사이 갤러그지 2024-04-19 | 355 | 갤러그지 2024-04-19 355
68061 "쿠팡 로켓배송 잡는다"…네이버쇼핑, 당일·일요배송 시작 그냥 2024-04-19 | 379 | 그냥 2024-04-19 379
68060 탁재훈 : 야 니네 지금 나 왕따시키냐? 그냥 2024-04-18 | 339 | 그냥 2024-04-18 339
68059 여자만 입장 가능한 '더맨얼라이브' 공연 후기 개드립퍼 2024-04-18 | 365 | 개드립퍼 2024-04-18 365
68058 "쿠팡 로켓배송 잡는다"…네이버쇼핑, 당일·일요배송 시작 딴따라 2024-04-18 | 359 | 딴따라 2024-04-18 359
68057 배우 김새론, 연극 '동치미' 하차…"건강상의 이유" 가성비운동 2024-04-18 | 436 | 가성비운동 2024-04-18 436
68056 악플DM 공개한 신화 앤디 와이프 개드립퍼 2024-04-16 | 521 | 개드립퍼 2024-04-16 521
68055 99% 확률로 운전하다 뇌 정지 오는 상황 아아닙니다 2024-04-16 | 467 | 아아닙니다 2024-04-16 467
68054 박새로이와 김지원의 뽀뽀씬 화이토 2024-04-16 | 490 | 화이토 2024-04-16 490
68053 [김예원의 솔로탈출] 소개팅에서 덱스를 만나고 싶다는 예원 오덕 2024-04-16 | 345 | 오덕 2024-04-16 345
68052 현재 난리났다는 VR업계 근황 화이토 2024-04-16 | 391 | 화이토 2024-04-16 391
68051 살면서 욕을 해본 적이 없다는 츄 그냥 2024-04-16 | 375 | 그냥 2024-04-16 375
68050 문을 잠그더니 손님 포옹하는 사장님 오덕 2024-04-16 | 454 | 오덕 2024-04-16 454
68049 반전매력인 엔믹스 설윤 저음.. 가성비운동 2024-04-16 | 359 | 가성비운동 2024-04-16 359
68048 한국어를 배운 외국인 친구 가성비운동 2024-04-16 | 449 | 가성비운동 2024-04-16 449
68047 실제 일본 호스트바 남성들 ㄷㄷㄷ 오덕 2024-04-16 | 436 | 오덕 2024-04-16 436
68046 일본 라면집 이쁜 누나 화이토 2024-04-16 | 423 | 화이토 2024-04-16 423
68045 17년 전 현아 원더걸스 데뷔무대 갤러그지 2024-04-16 | 348 | 갤러그지 2024-04-16 348
68044 이러니 애 안낳으려하지”남성은 75만6천원이나 받는데, 여성은 ‘고작’ 그냥 2024-04-15 | 407 | 그냥 2024-04-15 407
68043 엊그제 코인으로 하룻밤새 13억을 날린 사람 오느릐유스 2024-04-15 | 401 | 오느릐유스 2024-04-15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