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군은 두 명의 친구와 함께 지난달 29일 오전 1시 10분께 부산 수영구 남천동 2호선 금련산역을 찾았다.
A 군 일행은 닫혀 있던 셔터를 강제로 열고 화장실로 향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화장실 밖으로 나와 셔터를 내리는 과정에서 셔터를 파손했다.
A 군은 광안리 바닷가에서 놀던 중 화장실이 급해 금련산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군이 미성년자라는 점과 화장실이 급했다는 점 등을 참작하여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급하긴 급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