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7살인 학생 A군이 부모님이 이혼하고 청소년 쉼터에서 지내다가 사는게 힘들어서 죽으려고 한강으로 투신
1KM 넘게 떠내려가다 부표를 잡고 7시간째 버티던 도중 어민이 발견하고 구출
데려와 라면과 커피 주니깐 자기 사연을 어민 부부한테 전달
사연을 들은 부부는 경찰에 인계해줄때까지 위로해주고 주머니에 있는 돈 2만원을 모두 주면서 너무 힘든일이 있으면 언제든 놀러오라 말하고 돌려보냄
따듯한 위로에 A군은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 살려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연신 눈물을 흘리며 돌아갔다고 함
이런일이 있었다고 하네요. 앞으로 힘든일이 있어도 밤새도록 부표 잡고 버틴 순간을 기억하면서 어떤일이라도 버티면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