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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자동차회사를 다녀본 엔지니어가 말하는 둘의 차이점

한국과 미국 자동차회사를 다녀본 엔지니어가 말하는 둘의 차이점

1) 문제가 생기면 바로 전범 찾기 들어가고, “야 설계한 엔지니어 나와!” 문책 들어온다. 이때 기억때문에 미국회사 들어와서도 문제 생기면 아직도 무섭다.
2) 보고서를 존나 쓴다. 상무님 보고용, 전무님 보고용, 사장님 보고용, 언론 보고용..
3) 문제가 생기면 바로 야전침대 등장하고, 집에 못간다. 그리고 원인 밝히고, 설계 하고, 테스트 하고, 보고서도 쓰고 엔지니어가 다 해야된다.

한국과 미국 자동차회사를 다녀본 엔지니어가 말하는 둘의 차이점

1) 그리고 회의 가면 고성이 난무한다.
회장님, 전무, 상무, 각 부서 팀장들 다 와서 야이 삐리리야~ 누구 잘못이야? 니네 잘못 아니야? 싸움이 난다.
2) 회장님 머리 푹 숙이고 있다가 ‘에이 빨리 해결해!’ 하고 먼저 나가시면 ‘거 참 회장님도 계신데 앞에서 그렇게 말하면 됩니까?’ 이러면서 2차전이 또 시작된다

한국과 미국 자동차회사를 다녀본 엔지니어가 말하는 둘의 차이점

1) 미국은 매니저들이 와서 ‘다음에 이런일이 안일어나려면, 우리가 시스템적으로 뭘 바꿔줘야 돼?’ 물어본다
2) 보고서를 매니저가 쓰고 역으로 엔지니어에게 승인을 받는다. 그리고 디렉터에게 보고서가 올라간다. 엔지니어는 엑셀 데이터를 매니저에게 제공하고 그걸 바탕으로 매니저가 보고서를 쓴다.
3) 한국은 나이가 차면 직급이 올라가면서 매니저 역할을 하지만 미국은 엔지니어트랙과 매니저트랙이 별도로 구분되어 있다. 사람 관리 못하는 사람은 엔지니어로 남는다.

한국과 미국 자동차회사를 다녀본 엔지니어가 말하는 둘의 차이점



1) 그렇다고 꼭 미국 방식이 최고라는건 아니다.
한국도 엔지니어들의 뼈를 갈아서 좋은 차를 만들고 있다.
2) 내가 한국 회사 다닐땐 그랬다. 요즘은 바뀌었을 수도 있다.
3) 미국에선 보고서를 안쓰다보니 PPT 실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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