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명 `시티 보이`
본명
카메론 킴
한국인 부모에게서 태어났으나.
한국에서 활동하는 히어로는 아닌데... 아니 아예 아직은 히어로조차 아닌 남자.
어렸을 적 어머니에게서 버림받아 미국에서 어린 나이에 큰 상처를 입은 그는.
세상을 삐딱하게 보는 삐딱 보이로 멋지게 성장했다.
그는 특별한 능력 하나를 가지고 있었는데 바로 도시와 소통하는 능력이다.
세상 모든 도시와 소통하고 도시에게 사랑받는 남자.
그것이 시티 보이인 것이다.
도시와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시티 보이는 도시에게 이런저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는데.
주인공은 이 능력으로
도시에 사람들이 잃어버리거나 버려진
쓸만하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물건들의 위치를 알아내어 장물로 파는 삶을 살고 있었다.
삐딱 보이 이긴 했으나 사악 보이는 아니었던 것이다.
흑흑.
사실 이렇게 사는 것은 그의 착한 성격 탓도 있었지만 다른 이유도 있었는데 그는 원래 초능력자가 아니었다.
그는 원래 이곳저곳 들쑤시고 다니는 것이 취미였는데
어느 날 어떤 실험을 하던 곳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해 이 능력을 각성했다.
사고는 사고지만 실험의 실패작 뭐 그런 건 아닌 게
이 실험을 준비한 과학자는 애초에 도시와 소통할 목적으로 이 실험을 했던 사람이고.
그게 우연히 거기 있던 주인공이 그 힘을 낼름해 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 과학자 뒤에는 어마무시한 우주 깡패가 있었고.
이 과학자는 지구의 도시들을 이용해 무언가를 찾고자 하고 있었다.
우리의 삐딱 보이는 그것이 무서워 시설을 탈출하고
조용히 장물이나 팔면서 숨어 살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러다가 운 나쁘게 나쁜 어른들에게 걸려 안 좋은 일을 겪게 되고.
능력을 사용해 위기를 탈출하다 자신을 찾던 나쁜 악당들에게 잡히기까지 하는데
분노가 폭발해
어서 도시랑 대화 좀 하게 해달라는 과학자에게 도시를 만나게 해주고.
실체화한 도시가 과학자를 쓸어버리기 직전까지 가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붉은 빛이 도시의 아바타를 박살내 버린다.
아니 이 도시 메트로 폴리스였어?
이제 2권까지 나왔는데 시작부터 엄청난 악당이랑 엄청난 엉님이랑 엮인 루키의 미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