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6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한 주택에서 "한 달 전 집에 대만발 우편이 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한 주민은 "최근 대만에서 이상한 우편이 오면 신고하라는 방송을 보고 뒤늦게 신고했다"고 밝혔다.
해당 우편물에는 ‘마스카라’라고 쓰여 있었으며 엑스레이 촬영 결과 내부에는 아무 것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특공대는 현장에서 수거한 우편물을 안전한 장소에서 개봉한 뒤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602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