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돌아가시기 반년쯤 전에 '돈까스 먹으러 가고싶다'고 하셔서 '휠체어인데 괜찮나요?' 라고 문의해보니 '괜찮습니다' 라는 가게가 있어서 방문하자 입구 계단에 점원 둘이 나와서 휠체어째로 아버지를 들어 옮겨주었던 돈까스집. 몇 년 만에 가봤더니 슬로프가 설치되어있어서 조금 눈물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