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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한테 캐스팅 제의 받고 울었다는 배우

봉준호한테 캐스팅 제의 받고 울었다는 배우

 

토니 콜렛은 패션지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봉준호와의 작업에 대해 

 

"아직도 봉준호 감독과 일하게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그를 오랫동안 존경해왔기 때문에 

 

그가 나와 일하고 싶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을 때 거의 터질 듯 했다. 

 

만난지 5분 만에 그는 '토니, 저는 당신을 오랫동안 지켜봤습니다. 

 

저는 당신의 작품을 사랑하고, 우리 둘 다 오랫동안 이 일을 함께해왔으니 

 

여기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당신이 제 영화에 출연하기를 바랍니다. 

 

전 정말로 당신과 함께하고 싶습니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로 울기 시작했다. 얼굴이 터질 듯했고, 며칠 동안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그는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자 친절하고 무한한 창의력을 가진 사람"이라며 

 

"그는 제가 지금까지 함께 일했던 사람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작업한다"고 밝혔다.

 

 

토니 콜렛은 "저는 그와 함께 일했던 것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고, 

 

이게 우리의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가 내게 기회를 준다면 

 

그와 계속해서 협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에 개봉하는 봉준호 신작 '미키17'에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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