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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이 많은 OTT중 디즈니플러스를 고른 이유.EU

무빙이 많은 OTT중 디즈니플러스를 고른 이유.EU

 

 

​'500억 원'이라는 국내 작품 중 남다른 규모의 제작비 덕분에 ''무빙' 망하면 디즈니+도 망한다"는 말이 속설처럼 떠돌기도 했다. 입소문이 탈 시점에 디즈니+에서 '무빙' 신규 에피소드의 공개 지연 사고가 발생하며 비판과 우려를 동시에 자아내기도 했던 상황. 정작 강풀 작가는 디즈니+에 상당한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다. 그는 "디즈니+를 편들자는 게 아니라 저는 디즈니+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게, 다른 OTT나 유튜브에서 1.5배속이 되는 게 싫다. 디즈니는 안 된다. 창작자의 의도도 중요하지만 구독자 의견이 중요해진 부분인다. 저는 집에서 OTT를 8개를 구독해서 다 본다. 가끔 1.5배속으로 보는 게 이해가 안 되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옛날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고 있다. 49세가 됐지만, 내가 시대를 못 쫓아가는 면이 있구나라는 느낌을 받으면서도 디즈니+가 배속이 안 되는 게 좋았다. 제가 알기로는 디즈니+가 어렵다고 철수설 도는 것도 다 오보인 것으로 알고 있다. '무빙'의 공개 방식도 마음에 든다. 7회까지 다 푼 것. 8~9회가 영화 한 편이라고 봤다. 매주 하나씩의 영화를 발표하자는 마음으로 했다. 저한테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디즈니+가 조력자"라고 힘주어 말했다.

 

 

세줄요약

배속으로 보는게 싫어서

디즈니는 배속이 안되니까

오늘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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