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volleyball/article/410/0000959776
이게 정말 최선일까.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은 22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 중국 섬유 도시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파키스탄과 12강전에서 세트스코어 0-3(19-25, 22-25, 21-25)으로 완패했다. 7-12위 결정전으로 간다.
이로써 한국은 무려 61년 만에 노메달이라는 수모를 맛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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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 ‘한국 남자배구는 우물 안 개구리’라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세계 대회와는 점점 격차가 멀어지고 있고, 이제는 아시아 무대에서도 삼류로 전락했다.
그러나 이들의 연봉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번 선수단 연봉 총액은 2023-24시즌 기준 옵션 포함 66억 5800만원(군 복무 중인 나경복은 KB손해보험과 FA 금액, 황택의는 지난 시즌 기준). 선수단 연봉 평균이 5억이 넘는다.
10억 8천 한선수를 시작으로 9억 2천 정지석, 8억 허수봉, 8억 나경복, 7억 5천 황택의, 7억 전광인, 5억 5백 김규민, 5억 임동혁, 3억 8백 박경민, 1억 김준우, 1억 정한용, 9천 5백 김민재까지.
연봉은 올라가는데, 실력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