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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수술받다 숨진 70대…CCTV 요구하자 "요청 없어 녹화 안 했다"

[단독] 수술받다 숨진 70대…CCTV 요구하자 "요청 없어 녹화 안 했다"

[단독] 수술받다 숨진 70대…CCTV 요구하자 "요청 없어 녹화 안 했다"

 

침대에 누워 수술실로 향하는 여성은 70살 권금자 씨입니다.

남편은 뒤를 따릅니다.

척추 협착증과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으러 가는 길입니다.

 


[단독] 수술받다 숨진 70대…CCTV 요구하자 "요청 없어 녹화 안 했다"

[단독] 수술받다 숨진 70대…CCTV 요구하자 "요청 없어 녹화 안 했다"

약 5시간 뒤 수술실을 나오는 권씨, 의식은 없고, 팔이 침대 밑으로 늘어졌습니다.

호흡을 제대로 못합니다.

 


[단독] 수술받다 숨진 70대…CCTV 요구하자 "요청 없어 녹화 안 했다"

2시간 넘게 심폐소생술해도 맥박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대학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집도의는 수술에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단독] 수술받다 숨진 70대…CCTV 요구하자 "요청 없어 녹화 안 했다"

죽음을 이해하기 어려웠던 유족은 병원에 수술실 내부 CCTV 영상을 요구했습니다.

'녹화하지 않았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단독] 수술받다 숨진 70대…CCTV 요구하자 "요청 없어 녹화 안 했다"

[단독] 수술받다 숨진 70대…CCTV 요구하자 "요청 없어 녹화 안 했다"

[단독] 수술받다 숨진 70대…CCTV 요구하자 "요청 없어 녹화 안 했다"


왜 안내 안해 줬냐는 질문에 병원 관계자는 곳곳에 안내문이 붙어있다고 말했습니다.

입·퇴원 수속 창구 한 켠에 붙은 안내문은 성인 손바닥 크기였습니다.

정작 미리 촬영 신청을 해야 한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단독] 수술받다 숨진 70대…CCTV 요구하자 "요청 없어 녹화 안 했다"

[단독] 수술받다 숨진 70대…CCTV 요구하자 "요청 없어 녹화 안 했다"

 

유족은 의료진을 고소했지만, 사고 원인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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