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씨의 선물 공세가 부담스러웠고, 전 씨가 쓰는 돈의 출처가 의심돼 고급 오피스텔 시그니엘의 명의를 자기 앞으로 해주겠단 제안도 거부했다고 밝힌 남현희 씨.
그런데 MBN 취재 결과, 남 씨가 전 씨에게 선물 받은 3억 원 상당의 벤틀리는 처음부터 남 씨 명의로 구매됐습니다.
MBN이 해당 벤틀리 차량의 자동차등록원부를 확인해보니 소유주가 남 씨였던 겁니다.
돈의 출처가 의심돼 시그니엘 명의를 받지 않았고, 벤틀리 등 각종 명품도 억지로 선물 받았단 남 씨 발언과는 거리가 있는 대목입니다.
MBN은 벤틀리 구매를 남 씨가 직접 했는지, 전 씨가 차를 살 때 남 씨가 동의한 건지 확인하려 남 씨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응답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