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동의 정글러 카나비 서진혁 선수
롤판에 행정법개정까지 갔었던 전설의 그리핀사태의 주요 피해자중 한명이었음
당시 팀의 7년짜리 노예계약과 임대로 간 팀의 정식오퍼를 묵살하는 등
사회경험없는 어린나이의 선수라고 계약이나 위반같은 고압적인 말로 협박당했음
징동은 임대로 넘어온 카나비의 활약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정식선수로 영입을 고려해 그리핀측에 문의했으나
그리핀사태의 주범 조규남에 의해서 이간질당하고 사실상 사기를 당하게 된다
사태가 정리된 이후
카나비선수에게 1년 기다리겠다 1년만 더 같이해보지않겠느냐 싫으면 오지않아도 좋다 라며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냈고
결국 징동은 완전히 새로운 계약내용으로 카나비와 새로운 인연을 시작하고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한식전문 셰프를 고용하고 이후엔 한식당까지 하나 인수한다
카나비는 결국 명실상부 팀의 에이스로 리그를 제패하고 롤드컵에 진출
공식해설위원들도 4강전에서 카나비의 위협을 언급할정도의 슈퍼크랙이 되었다
커다란 사태로 시작된 인연인지라
계약조항중에 원할때는 언제든지 징동을 떠날 수 있다 라는 조항이 있다고 한다
악연으로 시작했을지언정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게 되어서 흐뭇하게 볼 수 있는 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