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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사건 사고

일본에서는 기차역 관계자들이 기차역 인근에서 포켓몬 GO를 하는 유저들 때문에 골머리를 썩었다. 결국 2016년 8월 일본 내 철도 사업자(JR 서일본 등)는 "위치정보를 이용한 스마트폰 게임을 역 구내에서 하지 말라."고 계속해서 방송하고 있다. 일본은 아직 스크린도어(안전문)가 설치되지 않은 철도 역사가 많은 등 안전에 심각한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로 그 어디서든 철도 역사 구내 등에서는 하지 않기 바란다. 이는 타인에게 민폐가 될 수도 있을 뿐 아니라, 본인의 목숨과도 직결된 문제이다. 그렇다고 스크린도어가 있는 역이면 해도 된다는 의미가 절대 아니다.

 

7월 13일 오후 1시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의 해안 절벽에서 두 남성이 각각 게임에 열중하다 절벽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유튜버 lanceypooh가 플레이 중 모르는 사람의 집에 들어 가자 주인이 총을 써서 쫓아냈다.

 

포켓몬 GO 플레이어들을 상대로 무장강도 짓을 하는 범죄자들이 등장했다. 주요 수법은 앱을 이용해 포켓스탑에 유혹 모듈을 설치해 놓고 포켓스탑을 찾아서 몰려드는 플레이어들을 상대로 폭행, 절도, 강간 등의 범죄를 저지르거나 주위 플레이어를 스토킹하다가 인적이 없는 곳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것.

 

미국에서 한 남성이 포켓몬을 잡으려고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몰매를 맞았다.

 

미국에선 청소년 3명이 포켓몬을 찾겠다고 폐광산에 들어갔다가 고립되어서 경찰한테 구조되었다. 광산이 만약 사유지라면 무단 침입으로 잡혀가는 것은 물론이고 잘못하면 크게 다치다 못해 사망할 수도 있다.

 

호주에선 포켓스탑 3곳이 동시에 교차하여 일약 성지로 떠오른 시드니 인근의 한 근교 지역에 포켓몬 팬들이 몰리면서 각종 비매너 행위가 발생하여 지역주민과 포켓몬 팬들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이들이 밤낮없이 몰리면서 고성방가는 기본이고 교통이 혼잡해졌으며 노상흡연에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일부 주민은 항의 차원에서 이들에게 계란을 투척하거나 물벼락을 뒤집어 씌우기도 했다고.

 

한 남성은 포켓몬 GO를 하면서 차를 운전하다가 나무를 들이받았다.

 

위와 비슷한 케이스로 포켓몬 GO를 하며 운전하다 경찰차도 갖다박았다.

 

한 15살 소녀는 포켓몬을 잡을려고 교차로를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해 얼굴과 팔 등에 큰 부상을 입었다.

 

한 남성이 라이츄를 잡기 위해 백악관에 들어가는 일이 발생했다.

 

2016년 7월 16일 뉴욕 센트럴 파크에 샤미드가 출몰하자 수천명에 달하는 유저들이 몰려 플레이어들이 차까지 버리면서 포켓몬을 잡으러 뛰어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2016년 7월 24일 일본 거주 중인 브라질 국적 남성이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기후현 내 고속도로에 무단 침입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해당 고속도로를 지나던 운전자가 "사람이 고속도로를 걷고 있다."고 신고하여 발각됐다고. 이 브라질 남성은 경찰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고 귀가했다.

 

스코틀랜드 스털링 경찰 트위터는 새벽 2시에 가게 지붕에 쇠지렛대를 들고 올라갔다가 경찰에게 들키고는 '포켓스탑을 찾고 있었다'고 둘러댄 도둑의 일화를 공개했다.

 

미국의 어떤 남자가 포켓몬 GO를 하던 중에 괴한의 총을 맞아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샌프란시스코 길라델리 광장 근처 아쿠아틱 파크에서 피해자인 캘빈 라일리(20)란 남성이 친구들과 포켓몬 GO를 하고 있었는데, 괴한이 갑자기 뒤에서 나타나 총을 쏘고 바로 도망가 버렸다는것. 그래서 범인이 누군지 추적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라일리의 소지품을 가져가지는 않았다고. 묻지마 살인인 셈.

 

브라질의 리우에서도 포켓몬 GO가 출시되자 소매치기 피해자들이 속출했다. 심지어 한 소매치기는 자기 트위터에 '소매치기를 도와준 포켓몬 GO에 감사를.허걱'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일본에서 39세 농부가 운전 중 포켓몬 GO를 하다가 길을 건너던 보행자 2명을 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72세 여성은 목이 부러져 현장에서 숨졌으며 60세 여성은 엉덩이 부분에 골절상을 입었다.

 

또한 2016년 10월에도 일본에서 운전 중 포켓몬고를 하던 트럭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일어났고, 이렇게 운전 중 포켓몬고 플레이로 인해 교통사고가 속출하자 결국 나이앤틱 측에서 업데이트로 사용자가 일정 속도 이상으로 이동중일 때 포켓스탑이 작동하지 않도록 설정을 변경했다.

 

러시아에서는 한 20대 남성이 성당에서 미사에 참례하는 중에 포켓몬 GO를 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큰 화제가 되었다가 교회 측에 신성모독죄로 고발되었다. 참고로 러시아에서는 신성모독죄가 중범죄로 간주되어 최대 7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캐나다에서 자신이 점령한 체육관을 다른 사람이 빼앗자 앙심을 품고 당사자를 찾아가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R게임 포켓몬 고 체육관 대결이 실제 폭력으로 이어졌다.

 

2020년 3월 9일, 코로나19로 이탈리아에서의 외출이 통제된 상태에서 31세 남성이 포켓몬을 잡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주장한 뒤 체포되었으며 이후 경찰에 기소되었다.

 

-----------------국내편-------------------

 

한 7세 어린이가 포켓몬 GO를 하다 실종되었다. 다행히도 무사히 찾았는데, 아이는 "피죤투를 잡았다" 며 좋아했다고 한다.

 

포켓몬을 잡으려고 노상에 불법주차를 하거나 운전중 포켓몬 GO를 하는 운전자들이 급증하면서 각 지자체와 일선 경찰서들도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그리고 결국 국내에서도 운전중 포켓몬 GO를 하다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UN기념공원은 포켓스탑이 몰려있어 성지로 유명했는데, 문제는 이것 때문에 폐장 시간 이후에도 담을 몰래 넘거나 묘역을 밟는 등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결국 공원 측의 요청으로 공원 내 포켓스탑은 모두 사라졌다.

 

2020년 12월 서울시 강남구의 한 어린이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포켓몬고를 하다가 차에 치여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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