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슈/유머

신장 팔아서 370만원 받아 아이폰 산 청년의 뒤늦은 후회

8년 전 자신의 신장을 팔아 2만 2000위안(약 371만원)을 받고 아이폰4S와 다른 물건을 구매했던

청년 샤오 왕 (25)이 혈액 투석을 받으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졌다.

 

 

신장 팔아서 370만원 받아 아이폰 산 청년의 뒤늦은 후회

신장 팔아서 370만원 받아 아이폰 산 청년의 뒤늦은 후회
 

 

 

 

지난달 1월 중국 온라인 IT매체는 이 남성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 남성은 2011년 아이폰4를 구매하기 위해 가족들 몰래 장기를 밀매하는 병원을 찾아가 신장을 뗐다. 당시 17세였던 왕은 키 190cm에 체중 81kg로 매우 건강한 상태였다.

 

 

그러나 왕은 신장을 제거한 후 신장 기능이 급격히 약화돼 병원에서 혈액 투석을 받아오고 있다. 특히 가족들은 왕군의 병원 진료비와 투석 비용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중국의 다른 언론은 왕군이 수술할 당시 제대로 소독되지 않아 수술 부위에 감염 증세가 나타났고 결국 신체 장애인이 됐다고 보도했다.

 

왕군은 "처음 아이폰을 손에 쥐었을 당시만 해도 두 개 중 하나의 신장을 팔겠다는 결정에 대해 제법 '남는 장사'였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뒤늦게 얼마나 어리석은 선택이었는지 깨닫게 됐다"며 "암거래 병원과 밀매 조직 등에게 합의금을 받았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액수의 병원비를 지출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왕군의 사연은 8년 전 중국 언론을 통해 '장기 밀매 조직 사건'으로 조명되며 큰 이슈가 됐다. 이후 중국 당국은 그가 이식 수술을 받았던 병원과 브로커, 장기 밀매 조직 등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다.

 

밀매 일당은 왕 군의 신장을 적출해 2만 2000위안을 지불한 뒤 해당 장기를 해외 장기 이식환자에게 30만 위안(약 5000만원)에 팔아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15~2016년에는 신형 아이폰6를 구매하기 위해 자신의 신장을 판매한 청년 2명의 사건이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

  • 0

유머

이슈/유머

번호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추천
68022 드디어 줄리엔강이랑 만나서 스파링 해봤다는 김동현 근황 ㄷㄷㄷ 개드립퍼 2024-04-11 | 485 | 개드립퍼 2024-04-11 485
68021 현재 커뮤 난리난 한 현직 교사의 충격발언... 갤러그지 2024-04-09 | 446 | 갤러그지 2024-04-09 446
68020 퇴직 앞두고 사전투표업무 공무원 숨져…투표기간 새벽 3시반 출근 오덕 2024-04-09 | 356 | 오덕 2024-04-09 356
68019 7살 쌍둥이 키우던 무용수 엄마…4명에 새삶 주고 하늘로 화이토 2024-04-09 | 372 | 화이토 2024-04-09 372
68018 카메라 대신 맥주를 들어서 인생 역전한 남성 오느릐유스 2024-04-08 | 458 | 오느릐유스 2024-04-08 458
68017 [단독] 마동석, 예정화 5월 결혼식 올린다 오덕 2024-04-08 | 302 | 오덕 2024-04-08 302
68016 카페서 주문 않고 충전만 40분… 제지하자 "본사 항의하겠다" 오느릐유스 2024-04-08 | 319 | 오느릐유스 2024-04-08 319
68015 호감 문신 갤러그지 2024-04-08 | 457 | 갤러그지 2024-04-08 457
68014 전국노래자랑 천년좌 근황 갤러그지 2024-04-08 | 447 | 갤러그지 2024-04-08 447
68013 전종서 학폭논란 새국면.."내 학창 시절 잃어" 폭로 vs "회장 출신, 애먼.. 가성비운동 2024-04-05 | 358 | 가성비운동 2024-04-05 358
68012 (속보) 요기요도 무료배달 시작 갤러그지 2024-04-05 | 402 | 갤러그지 2024-04-05 402
68011 한국 vs 대만 성인엑스포 수준차이 아아닙니다 2024-04-05 | 430 | 아아닙니다 2024-04-05 430
68010 우리집 진짜 무슨 시트콤이네 오덕 2024-04-05 | 320 | 오덕 2024-04-05 320
68009 단독] 황정음에 '상간녀' 누명쓴 J씨가 참았던 이유 오덕 2024-04-05 | 418 | 오덕 2024-04-05 418
68008 [단독] 서울아산병원 적자 511억 원, 정부 보존 17억 원 오덕 2024-04-04 | 350 | 오덕 2024-04-04 350
68007 드라마 출연해 이름 잃어버린 배우 그냥 2024-04-04 | 409 | 그냥 2024-04-04 409
68006 김정은 참관한 군사훈련 사망자 그 당시 사진ㄷㄷㄷ 오느릐유스 2024-04-04 | 421 | 오느릐유스 2024-04-04 421
68005 국회 " 월급 43% 는 연금을 위해 내야 " 오덕 2024-04-04 | 354 | 오덕 2024-04-04 354
68004 송하윤 이어 ‘전종서’ 학폭 폭로…소속사 “사실무근”[공식] 오느릐유스 2024-04-04 | 291 | 오느릐유스 2024-04-04 291
68003 카즈하 열애설 근황 ㄷㄷㄷㄷㄷ 개드립퍼 2024-04-04 | 365 | 개드립퍼 2024-04-04 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