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능력없이 밥만 축내는 신하의 밈처럼 되버린
유비 휘하의 간손미트리오
간옹 손건 미축
역사 속에서도 진짜 이렇다할 활약없이 밥만축내며
살다간 인물들이었을까
간옹
유비 거병 때부터 유비 휘하에서 제갈량 등의
참모가 들어오기 전까지 참모로 활약함
활약으로는 익주 정벌 과정 중 방통을 잃어가며
성도를 포위한 유비를 대신해 직접 유장을 만나
항복을 권유하고
예전부터 간옹을 높게 평가하던 유장이 결국 항복하게 됨
이미 다 이긴 게임 그냥 밀어버리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랜 기간 익주를 지배했던 유장이
진심으로 유비에게 항복함에 따라 익주 정벌 말미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전투와 희생을 막을 수 있었음
간옹은 이 일을 계기로 소덕장군으로 임명됨
미축
본디 서주의 부자 집안으로 유명했던 미씨 가문태생
최초엔 도겸 휘하에서 활약했던 인물
도겸이 지병으로 목숨이 위태롭자 끗발을
날리기 시작했던 유비에게 서주 양도 의사를 밝혔으며
유비가 원술 토벌로 비운 성을 여포가 낼름하고
유비군은 식량도 떨어지고 병사들끼리 서로
잡아먹을정도로 기근이 발생하는 등 엄청난 혼란에
휩싸였는데 이 때 가재를 털어 유비를 지원함
이를 바탕으로 유비는 재기를 할 수 있었음
이 후 유비가 유표에게 의탁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는 등
유비가 성공하기까지 공이 가장 컸던 개국공신 중 하나며
가장 의지했던 신하 중 하나
손건
유비가 서주 자사가 되었을때 정현의 천거를 받아
등용된 인물로 유비가 조조를 배신하고 커넥션을
구축할 때 원소에게 사신으로 가 외교를 성공시켰으며
상기 된 내용처럼 원소를 떠나 유표에게 의탁할 때도
미축과 더불어 유표에게 사신으로 가 외교를 성공시킴
이 외에도 유비가 나라의 기틀을 세우고 성공하는
과정에서 혁혁한 공 그 이상 기반을 세운 인물들인데
특별히 알려진 에피소드가 없고
묵묵히 자기일을 했음에도 후려침을 당하는
안타까운 충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