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슈/유머

[단독]SBS, 26년 만에 '세상에 이런 일이' 전격 폐지 통보…PD들 반발 gisa

[단독]SBS, 26년 만에 '세상에 이런 일이' 전격 폐지 통보…PD들 반발 gisa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77/0000468939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SBS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를 전격 통보했다.

16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SBS는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를 결정하고 지난 8일 담당 PD에게 이를 통보했다.

'세상에 이런 일이'는 SBS 시사교양본부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1998년 5월 6일부터 SBS를 지키고 있는 SBS의 간판 프로그램이다. MC 임성훈과 박소현 역시 2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단 한 차례 외에는 프로그램을 떠난 적 없을 정도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그런데 SBS는 최근 "프로그램이 오래된 느낌을 주고 경쟁력이 없다"라며 "방송국 적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비용을 절감하자"며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시사교양본부 소속 PD들이 이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담당 PD가 폐지 통보를 받은 지 하루 만인 9일에는 "폐지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폐지 통보를 뒤집는 말도 나왔다.

시사교양본부 평PD들은 이러한 혼란에 대해 "12일에 열린 시사교양본부 정기 평PD회의에서야 시사교양국장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에 대한 시사교양본부의 입장은 '프로그램 폐지를 반대한다. 편성 측에 시간대 이동을 요청했다'였다"라고 설명하며 "우리는 그 말을 믿기로 했다. 지금은 힘을 모아 '세상에 이런 일이'를 지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시사교양본부 PD들은 '세상에 이런 일이'는 작가와 PD들이 세상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실력을 쌓는 프로그램이라며 "평가 기준에는 수익만이 아니라 조직 내에서 담당하는 역할까지 아우르는 무형의 가치도 포함돼야 마땅할 것"이라며 "프로그램이 사라지는 것은 본부 전체의 인재 양성 과정, 인력과 자원 배분의 문제를 뒤흔드는 중요한 일이다. 구성원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설득의 과정이 없이 결정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 결정에 맞서겠다는 본부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며 동시에 그 과정을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며 "본부장 이하 국장 및 CP들은 시사교양본부의 상징과 같은 이 프로그램의 폐지를 막겠다는 약속을 지켜내야 한다. '세상에 이런 일이'를 잃는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의 프로그램을 잃는 것이 아니라 시사교양본부를 이끌어가는 보직자들에 대한 구성원들의 신뢰까지 잃게 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폐지 반대 목소리를 분명히 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밀도 있게 취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0분 방송 중이다.

 

장진리 기자([email protected])

 

모기업발 (태영건설) 스노우볼인가?? 

 

방송국 적자규모 줄인다 하면 ㅋㅋㅋ

  • 0

유머

이슈/유머

번호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추천
68182 가게 마감 중 큰 벌레가 들어와 사장님에게 SOS 친 알바생들 오느릐유스 2024-05-03 | 1,026 | 오느릐유스 2024-05-03 1,026
68181 유튜버 말왕 근황 그냥 2024-05-03 | 919 | 그냥 2024-05-03 919
68180 미쳐버린 외모의 베트남 누나 [1] 아아닙니다 2024-05-03 | 966 | 아아닙니다 2024-05-03 966
68179 유독 여자 많이 밝히고 잘 놀았던 개그맨 [1] 최강빙그레 2024-05-03 | 691 | 최강빙그레 2024-05-03 691
68178 똥 때문에 미칠 지경이라는 한국 군대 훈련장… 그냥 2024-05-02 | 742 | 그냥 2024-05-02 742
68177 유튜버 말왕 근황 개드립퍼 2024-05-02 | 635 | 개드립퍼 2024-05-02 635
68176 똥 때문에 미칠 지경이라는 한국 군대 훈련장… 개드립퍼 2024-05-02 | 625 | 개드립퍼 2024-05-02 625
68175 유독 여자 많이 밝히고 잘 놀았던 개그맨 개드립퍼 2024-05-02 | 578 | 개드립퍼 2024-05-02 578
68174 가게 마감 중 큰 벌레가 들어와 사장님에게 SOS 친 알바생들 그냥 2024-05-02 | 632 | 그냥 2024-05-02 632
68173 사회인야구에서 나온 날라차기 ㄷㄷㄷㄷ 딴따라 2024-05-02 | 579 | 딴따라 2024-05-02 579
68172 [속보] "북한 위해시도 첩보 입수…5개 재외공관 테러경보 상향" 가성비운동 2024-05-02 | 765 | 가성비운동 2024-05-02 765
68171 지하철에서 갑자기 가불기 걸린 남자 오느릐유스 2024-05-02 | 857 | 오느릐유스 2024-05-02 857
68170 보잉의 두번째 내부 고발자도 사망 ㄷㄷㄷㄷㄷㄷㄷ 최강빙그레 2024-05-02 | 568 | 최강빙그레 2024-05-02 568
68169 "韓무기 사지 말고 대신…" 노골적으로 'K방산' 견제한 유럽 그냥 2024-05-02 | 525 | 그냥 2024-05-02 525
68168 3억짜리 소나무가 하루아침에 사라졌었던 사건 오느릐유스 2024-05-02 | 764 | 오느릐유스 2024-05-02 764
68167 미국 고딩들의 인생 영화 4선 가성비운동 2024-05-02 | 721 | 가성비운동 2024-05-02 721
68166 환자와의 관계가??? 갤러그지 2024-05-02 | 1,062 | 갤러그지 2024-05-02 1,062
68165 와들와들 사고 화이토 2024-05-02 | 684 | 화이토 2024-05-02 684
68164 김치가 너무너무 맛있었다고 표현하고 싶었던 사람 오느릐유스 2024-05-02 | 699 | 오느릐유스 2024-05-02 699
68163 34년전 동영상으로 밝혀진 뜬금없는 사실 오느릐유스 2024-05-02 | 946 | 오느릐유스 2024-05-02 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