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te.com/view/20240122n22598
임영웅은 '일산에 사는 호박고구마'라는 이름으로 보낸 사연을 읽었다.
'일산에 사는 호박고구마'는 "82살인데 아직 일을 하는 사람이다"며
"일을 하기 위해 오랫동안 지방에 일이 있어 내려갔다가
남편이 보고 싶어 전화를 걸었더니 넘어져서 이마가 다쳤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후 남편은 병원에 입원했고, 결국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별하게 됐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임영웅의 노래들을 들으면서 위로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사연의 주인공에게 카메라를 비췄고,
이는 나문희였다.
임영웅은 깜짝 놀랐고, 친필 사인과 감사인사를 전했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며느리 박해미랑 신경전 하다가
호박고구마 호박고구마 호박고구마!! 하시던게 엊그제같은데
사별하신 줄 몰랐네
아이고
늦었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