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28만명을 보유한 경영 콘텐츠 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씨(40)가 최근 잇따라 불거진 논란들에 대해 추가로 해명했다. 특히 자기가 운영하던 네이버 카페의 조회 수 등을 조작했다는 일부 논란에 대해 "크롤링 (웹페이지 내 정보를 자동 수집하는 작업) 시스템을 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불거진 네이버 카페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일부 누리꾼은 그가 장사의 신 카페 글 조회 수 등을 프로그램으로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은씨는 "제 브이로그 영상 속 컴퓨터 화면은 카페 회원이 쓴 글에 달린 댓글 수를 크롤링한 것"이라며 "그 집계를 통해 회원에 보상해주려는 제도다"라고 해명했다.
다만 "네이버 카페 운영에 대해 사죄드릴 게 있다. 카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것을 시도했고, 지인의 소개로 카페 자동 관리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며 "자동으로 댓글을 달아주고 조회 수를 올려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인받은 전문가 플랫폼에서 개발자에게 의뢰해 만든 프로그램이라 큰 문제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광고 글이나 회원님이 정성스럽게 쓴 에세이 글에 조회 수를 10~15, 많을 땐 몇백도 올렸다.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고 중지했다"고 시인했다.
그는 "광고주와 전부 단톡방으로 소통하고 있으니 원하시는 분께 원하시는 형태로 보상할 것"이라며 "모르고 했던, 지금은 하고 있지 않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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