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SBS의 교양프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에서 이호성 살인사건을 다뤘음
그런데 해당 방송분에서 '담당형사들이 공개수사로 전환하는 결단을 내렸다'고 하는데
진실은 SBS가 엠바고를 무시하고 특종보도를 해 공개수배로 전환됐음
참고: 경찰은 이호성을 용의자로 지목한 후에도 이를 철저히 비밀로 한 채 수사를 진행하였다.
그러나 SBS 취재진 역시 모종의 경로를 통해 용의자가 이호성이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단독 보도를 준비하였다.
이 사실을 알게된 경찰 수사팀은
SBS를 찾아가 범인 검거가 임박했으니 보도를 조금만 미뤄달라고 요청했으나
SBS 측은 이를 거부하고 범인이 이호성이라고 단독 특종보도를 한다.
해당 특종이 나간지 몇시간 후 이호성은 한강에 투신해 생을 마감함.
요약)SBS가 엠바고를 깨서 이호성이 사망했으며, 이로 인해 영구 미제사건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