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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많으면 고통스러운 삶만 연장” 현직 의사 유튜버의 발언

“의사 많으면 고통스러운 삶만 연장” 현직 의사 유튜버의 발언

 

“지금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의사를 늘려야 한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분들은 인간이 어떻게 늙어서 어떻게 죽어가는지 잘 모르는 것”이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통계와 우리나라를 비교하고 “의대 증원이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노년에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키는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건 의사가 아닌 간병인”이라며 “의사가 많으면 고통스러운 삶이 연장될 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도 자신의 소속을 의사라고 인증한 네티즌이 올린 글이 논란이 됐다.

이 이용자는 “원래 죽을병 걸려서 죽는 건 노화처럼 자연의 이치 아니냐”라며 “죽을병 걸려서 죽을 운명인 사람 살려주면 고마운 거지 죽을 운명인 사람 안 살려주면 살인인가”라고 의문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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